도쿄 근교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비교적 혼잡하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도쿄에서 당일치기 및 1박 2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을 시작해 이바라키현의 추천 해수욕장 5곳을 소개합니다.

도쿄에서 가까운 이바라키현 해수욕장의 특징은?

일본의 여름이 사작되는 해수욕장 개장!

여름 하면 해수욕!

일본도 여름이 되면 각지에서 해수욕장을 개장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에는 샤워, 탈의실의 렌털과 음식을 판매하는 ‘우미노 이에’가 개설되며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까운 이바라키의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도쿄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에노시마와 즈시, 이즈가 떠오르실 텐데요. 이 지역은 인기가 많아 여름에는 혼잡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현은 태평양에 접하고 있어 약 190km의 해안선이 펼쳐져 있으며 그중에는 18곳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들은 에노시마 등에 비해 사람이 적고 한적합니다. 바다도 수심이 얕아 헤엄치기 쉽고, 혼잡하지 않아 접근성이 좋은 것도 특징입니다. 해수욕장 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나 경승지가 주변에 많습니다.

이번에는 현지인이 특히 추천하는 이바라키현의 해수욕장 5곳을 소개합니다. 도쿄에서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3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당일치기와 1박 2일로 즐기기 쉬운 스폿입니다.

※이하의 해수욕장은 보통 7월 중순~8월 중순에 개설합니다. 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해수욕장이 폐쇄될 경우가 있습니다.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大洗サンビーチ海水浴場)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인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은 1,300m의 모래사장이 펼쳐진 물이 얕은 바다로 수륙양용 휠체어나 구명조끼의 대여도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은 사진 스폿으로 퇴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조에서 간조로 넘어가는 시간에 바닷가의 해수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리플렉션 비치입니다. 이 광경을 사진에 담으려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리플렉션 비치 촬영에 최적인 시간은 오아라이 관광협회 홈페이지(https://www.oarai-info.jp/page/page000417.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 주변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절경 사진 스폿으로 알려진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의 ‘가미이소노 도리이’가 특히 유명합니다. 또, 명란젓 테마파크인 ‘멘타이 파크 오아라이’는 공장 견학 외에도 명란젓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독특한 음식이나 멘타이 덮밥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은 도쿄 근교 최대급의 수족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상어와 개복치 등 여러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이 있는 오아라이정은 인기 애니메이션 ‘걸스＆판처’의 무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길가, 가게 등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신대나 포스터, 피규어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해수욕 후 관광으로 지친 몸을 풀어줄 수 있는 온천시설 ‘시오사이노 유’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아지가우라 해수욕장(阿字ヶ浦海水浴場)

약 1.2km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지는 ‘아지가우라 해수욕장’은 매년 8월 상순에 개최되는 ‘아지가우라 해안 불꽃축제’가 유명하며 그 외에도 시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

‘아지가우라 해수욕장’은 해수욕과 함께 관광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바라키현 굴지의 인기 관광지이기도 한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까지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사카쓰라 이소사키 신사(酒列磯前神社)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도 많습니다. ‘호시이모노(가지고 싶은 것)를 가질 수 있도록 ’이란 바람을 담은 신사인 ‘호시이모 신사’, 300년 이상의 야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빽빽하게 자리한 ‘사카쓰라 이소사키 신사’ 도 가깝습니다.

‘아지가우라 해수욕장’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글램핑장인 ‘CocoHawaii Glamping Resort Ibaraki’도 추천하는 숙박시설 중 하나입니다. 수온 조절이 가능한 야외 풀장이 있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이바라키의 브랜드 소고기인 히타치규, 이바라키현산 야채를 사용한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당일치기 온천 ‘아지가우라 온천 노조미’가 있습니다. 고농도 나트륨과 염화물 성분의 물이 특징이며 관절의 통증이나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Nikkawahama Beach

치바현에 인접한 가미스시에 있는 ‘닛가와하마 해수욕장’입니다. 조개잡이,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를 즐 길 수 있습니다.

가미스시는 풍력발전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닛가와하마 해수욕장’에는 풍차가 늘어서 있습니다. 시간대나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경관은 사진 마니아들을 매혹시킵니다.

‘닛가와하마 해수욕장’ 근처에는 가시마 시영 캠프장인 ‘닛가와하마 오토 캠프장’ 있어 캠프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온욕 시설 ‘후레아이센터 유라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노천탕, 기포 욕조, 사우나 등을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4. 가와라고 해수욕장(河原子海水浴場)

히타치시에 있는 가와라고 해수욕장은 이바라키현에서도 특히 역사 깊은 해수욕장으로 에도시대(1603～1868) 때부터 해수욕객의 왕래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가와라고 해수욕장’의 상징적 존재인 ‘에보시 바위’입니다. 일본의 귀족이 쓰던 ‘에보시(烏帽子)’와 닮아 지어진 이름입니다. 중턱에는 어부들의 수호신인 ‘쓰노미야 묘진’을 모신 곳이 있습니다. 어부들을 예부터 이곳에서 해상 안전과 대어(大漁)를 기원했습니다.

이바라키현에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와라고 해수욕장’ 내 북쪽 해변가의 ‘기타하마(北浜)’는 현지 서퍼들이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가와라고 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전국대회가 개최된 적도 있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서핑 숍 ‘미즈키 서프’에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서핑 스쿨도 있습니다.

 

5. 히라이소 해수욕장(平磯海水浴場)

히타치나카시에 있는 ‘히라이소 해수욕장’은 방파제로 둘러싸인 해수욕장입니다. 파도가 잔잔해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히라이소 해수욕장’의 마스코트적 존재인 바다 위에 떠있는 고래 미끄럼틀 ‘다이짱’.

‘히라이소의 아이들이 힘이 나고 신날만한 것을 만들자!’라는 사람들의 마음으로부터 설치되었습니다. 귀여운 외관과 함께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히라이소 해수욕장’의 근처에는 ‘나카미나토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도쿄 근교에서 특히 인기인 관광시장으로 매년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바라키현에서 잡히는 생선을 시작해 다양한 생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해산물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히라이소 해수욕장’에서는 인기 관광지인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까지 자동차로 20분 정도로 가깝습니다.

이바라키현의 바다로 떠나보세요!

이바라키현에는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쉴 수 있는 해변이 많습니다. 이바라키현에서 여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