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처에서 골프를 만끽! 이바라키현에 있는 추천 골프장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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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처에서 골프를 만끽! 이바라키현에 있는 추천 골프장 5선

이바라키현에는 일본에서도 유수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그중에는 국내외 토너먼트 대회장으로 활용되는 시설도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해외에서 방문한 분도 즐길 수 있는 멋진 경관과 요리, 시설이 완비된 코스를 5곳 소개합니다.

골프 애호가에게 인기! 이바라키현의 골프 시설

골프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골프장 보유수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쿄 근교에 있는 골프장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이바라키현에서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이바라키에는 100여 곳이 넘는 골프장이 있어 일본 상위 10위권에 드는 유수의 골프 스폿입니다. 광대하고 완만한 기복도 있는 관동평야의 지형에 온화한 기후도 더해져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바라키에서는 국내외 토너먼트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략이 요구되는 코스부터 초보자용까지 다양한 레벨의 시설이 모여있습니다. 게다가 도쿄에서 자동차로 1~2시간 정도의 거리도 큰 매력입니다.

 

1. 해외 골퍼도 이용하기 편한 ‘태평양 클럽 오아라이 셔우드 코스’

‘태평양 클럽 오아라이 셔우드 코스’는 태평양에 면한 오아라이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숲속에 입지해 코스는 로빈후드 이야기의 무대인 ‘셔우드 숲’에서 따왔습니다. 중간에는 연못이 여러 곳 설치되어 있어 골퍼들이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설은 13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200야드)와 벙커 연습장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는 오아라이가 자랑하는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깔끔한 일식과 양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설을 운영하는 태평양 클럽은 이 분야에서는 유명한 기업으로 전국에 18개의 시설의 관리하고 있습니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 유명한 골프클럽과 제휴해 제휴 클럽의 회원일 경우 일본의 시설을 이용할 시에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프 애호가용 영어 페이지와 일본에서 골프를 만끽하기 위한 정보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태평양 클럽 오아라이 셔우드 코스’를 만끽한 후에는 암초 위에 서 있는 도리이가 유명한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와 ‘오아라이항’, 그리고 봄에 만발하는 네모필라가 유명한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같은 관광명소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

 

 

2. ‘스파&골프 리조트 구지’ー야외활동과 온천

‘스파&골프 리조트 구지’는 1박 하며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시설입니다. 평균 890제곱미터의 벤트그래스로 덮인 그린이 완만한 기복이 있는 코스로 전개됩니다. 대, 소 7개의 연못이 배치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설계입니다.

14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와 어프로치와 벙커 연습 코너도 있습니다. 아카데미도 병설되어 있어 레슨 프로에게 종합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일본어만 대응 가능)

숙박시설은 호텔 외에도 코스 내에 골프 빌라가 병설되어 있습니다. 지하 1,200m에서 솟아오르는 천연온천도 있어 스파는 당일치기 이용객과 숙박 이용객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스파&골프 리조트 구지’의 레스토랑에서는 이바라키현산의 식재료를 활용한 히타치규와 초밥, 튀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안히 쉬며 컨디션 회복을 할 수 있는 골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께 ‘스파&골프 리조트 구지’를 추천합니다. 근처에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후쿠로다 폭포’가 있습니다.

 

3. 일류 토너먼트 개최 장소로 유명한 ‘PGM 이시오카 골프 클럽’

‘PGM 이시오카 골프 클럽’의 코스 설계자는 역대 골퍼 중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잭 니클라우스입니다. 자연 지형을 살려 설계한 코스에서는 전략이 필요해 다양한 종류의 클럽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33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는 한 번에 20명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코스 내 이동은 캐디가 도와줍니다.

훌륭한 코스 설계 덕분에 이 시설에서는 ‘ACOM INTERNATIONAL’, ‘HONMA TOUR WORLD CUP AT TROPHIA GOLF’를 시작으로 국내 외의 대회가 개최됩니다.

시설의 레스토랑에서는 일식과 양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산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와 햄버그스테이크, 소고기 로스 스테이크, 튀김 소바 등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장과 가까운 이시오카시는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이동하면 일본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인 가스미가우라도 있습니다.

4. 기복이 많은 상급자용 코스가 갖춰진 ‘신・세잔소 컨트리클럽’

돔형의 클럽 하우스가 이목을 끄는 ‘신・세잔소 컨트리클럽’은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기복이 있는 지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 있는 TPC 소그래스도 설계한 유명한 골프장 디자이너인 피트 다이가 설계한 코스는 기복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그린 등도 장애물이 많아 대답한 판단과 정확한 샷이 요구됩니다.

코스 이동은 카트를 사용하며 캐디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신 카트 내비게이션이 도입되어 있어 이용이 간단합니다. 7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7타석)와 어프로치 연습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캠프 기분도 느낄 수 있는 로그 하우스 풍의 별장에 숙박도 가능합니다.(8동 있음)

스키야키와 초밥,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외에도 플레이 후에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도 있습니다.

신・세잔소 컨트리클럽의 소재지는 웅대한 류진협이 있는 곳이 있는 히타치오타시입니다.

5. JGM 세베 바예스테로스 골프 클럽-산과 호수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코스

가스미가우라의 호안(湖岸)과 쓰쿠바산을 볼 수 있는 ‘JGM 세베 바예스테로스 골프 클럽’은 이바라키현 내에서도 유수의 조망을 자랑하는 코스입니다. 저명한 골프장 설계자인 데이비드 토마스와 프로 골프 세계의 챔피언으로 알려진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공동 설계 감수입니다.


각 홀은 자연 송림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기복은 완만하지만 전체의 높낮이 차이는 20미터로 코스의 난이도와 매력을 모두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5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는 21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어프로치와 벙커 연습장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메뉴에는 비프카레와 가이센동(회덮밥), 햄버거, 면류 등 캐주얼한 요리가 있으며 여름에는 영양가가 높은 장어를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가스미가우라 외에도 수향(水郷)의 매력이 넘치는 이타코시(자동차로 25분 정도)도 가깝습니다.

일본에서 골프를 즐기기 위한 매너와 드레스 코드

골프장을 이용하기 전에 시설의 복장 규정을 확인합니다. 시설에 따라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골퍼는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재킷을 착용해야 합니다. 청바지와 티셔츠, 샌들 같은 일상복은 용인되지 않습니다. 금속 재질의 스파이크 운동화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가 없는 운동화 또는 소프트 스파이크 운동화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9번 홀 후에는 1시간 동안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지는 것이 관습화되어 있어 현지 요리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에는 플레이 후에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온천수를 사용하는 시설도 있어 온천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의 대중 목욕시설의 에티켓 중 하나로 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몸을 씻고 들어갑니다. 문신을 한 분은 이용하실 수 없는 시설도 많아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한 골프장은 대부분 영어 대응이 가능한 스태프가 있습니다만 영어 대응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바라키는 요리와 문화 그리고 풍경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골프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