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의 가을 명물‘히타치 아키소바’란? 추천 음식점 3곳도 소개!

음식

이바라키현의 가을 명물‘히타치 아키소바’란? 추천 음식점 3곳도 소개!

풍부한 향이 특징인 ‘히타치 아키소바’는 이바라키현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단풍 시기와 제철이 겹쳐, 단풍을 보며 먹는 것도 좋습니다. ‘히타치 아키소바’의 매력과 추천 음식점 3곳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건강음식 ‘소바’. 그중에서도 최고급인 ‘히타치 아키소바’

“소바란 메밀의 열매를 사용한 면 요리입니다. 일본에서는 고대서부터 메밀 열매를 사용한 요리가 만들어졌으며. 에도시대에는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영양가가 높고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소바지만 그중에서도 ‘겐소바(玄そば)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소바는 이바라키현산의 ‘히타치 아키소바’입니다.

※겐소바(玄そば):껍질을 벗기기 전의 매밀 열매로 만든 소바”

‘히타치 아키소바’의 매력

‘히타치 아키소바’는 이바라키현 북부인 히타치오타시의 재래종을 개량해 탄생한 품종으로 1985년에 이바라키현이 브랜드 인정을 했습니다. 이후 일본 전국의 소바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히타치 아키소바’의 매력은 열매의 알갱이가 크고, 소바로 만들었을 때 풍부한 풍미가 돋보이는 것. 입에 머금었을 때의 부드러운 단맛도 특징입니다.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히타치 아키소바는 이름처럼 일본의 가을이 되는 11월 경이 제철입니다. 이 시기엔 이바라키현 내에서 소바에 관한 축제가 개최되는 곳도 있습니다.

11월은 단풍이 드는 계절과도 겹칩니다. 빨갛게 물든 나무들을 보며 먹는 소바는 각별한 맛이 납니다.

‘히타치 아키소바’는 인기가 많아 제철인 시기가 지나면 품귀현상으로 맛보기 힘들어 제철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겐칭 소바’는 이바라키현의 소울푸드!

히타치 아키소바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일 심플한 방법은 면에 쓰유를 찍어 먹는 자루소바입니다.

이바라키현에서는 향토요리로 ‘겐칭 소바’, ‘겐칭 쓰케소바’를 오래전부터 먹어왔습니다. 겐칭 소바는 파, 무, 우엉, 곤약, 당근, 버섯, 토란 등을 간장과 미림으로 간을 한 ‘겐칭 지루’와 히타치 아키소바를 곁들여 먹는 요리입니다.

‘히타치 아키소바’ 추천 음식점 3선

‘히타치 아키소바’는 도쿄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역시 원산지인 이바라키현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밀이 제철인 시기에는 다른 농산물도 제철을 맞이해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이바라키현의 가을 제철 음식을 만끽해 보세요.

이바라키현 내에 위치한 추천 음식점 3곳을 소개합니다.

 

1.지큐안(慈久庵)

이바라키현 굴지의 절경 스폿인 류진대조교의 근처에 있는 소바 전문점입니다. 전국에서 방문하는 인기 가게입니다.

전통적인 일본 건축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건물 안에는 장식 골동품 등이 놓여 있습니다. 창문에서 보이는 히타치오타시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사전예약이 아닌 준비된 소바가 소진 시 영업을 종료합니다.

2. 나카야(な嘉屋)

1823년부터 이어져오는 주조장인 ‘기우치 주조’가 운영하는 소바 전문점입니다.

‘술과 어울리는 요리’를 테마에 ‘히타치 아키소바’를 중심으로 이바라키현의 야채와 브랜드 와규인 ‘히타치규’를 사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니혼슈, 매실주, 와인, 맥주 등 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오래된 주조장을 개축해 만든 실내는 역사의 깊이를 느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SOBA TEA 코시지(SOBA TEA 越路)

특히 인기인 메뉴는 1일 20식 한정인 ‘히타치 아키소바 아라비키 세이로’입니다. 밭에서 손으로 수확한 메밀의 열매를 햇볕에 말려 돌절구에 빻아 만드는 소바는 일품입니다. 히타치오타시와 다이고정의 특산품인 곤약을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수제 사시미 곤약도 인기 메뉴입니다.

가게 근처에는 에도시대(1603~1868)에 활약한 일본의 역사적 영웅으로 인기인 도쿠가와 미쓰쿠니(미토코몬)이 만년에 생활한 ‘니시야마고텐(西山御殿)’이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미가 느껴지는 건축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