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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데 신사와 호시이모 신사는 아지가우라 해안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리데’는 일본어로 ‘호리다스(파내다. 찾아내다)’란 단어가 기원입니다. 1663년에 지역의 사람들은 주변에서 갑옷, 창, 검 등을 발굴해 그것을 모시기 위해 작은 사원을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수년 후에 당시 미토번(현재 이바라키 중부, 북부에 있던 번)을 통치하던 역사적인 인물인 도쿠가와 미쓰쿠니에 의해 오래된 거울은 본납되어 신사의 신체가 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된 물건들도 거울도 땅에서 찾아낸 것으로 신사는 ‘호리데’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학문과 액막이의 신인 하치만 신(八幡神)을 모시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호리데 신사의 경내에 호시이모 신사를 창건했습니다. 이바라키현은 말린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국내 1위며 신사가 위치한 히타치나카시는 가장 번성한 생산지입니다. 말린 고구마는 일본어로 ‘호시이모노(가지고 싶은 것)’와 발음이 비슷해, ‘갖고 싶은 모든것을 가질 수 있도록’ 이란 염원을 넣은 신사입니다.
호시이모 신사는 두 줄로 즐비한 아름다운 금색의 도리이가 특징이며 사진 스폿으로서 인기입니다. 도리이는 유명한 일본 브랜드등을 디자인한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인 사토 타쿠(佐藤卓) 씨가 디자인했습니다. 도리이 외에도 금색 바이크나 음양의 신목이라고 불리는 남성과 여성 한 쌍을 나타내는 2그루의 나무, 말린 고구마 자판기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경내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는 현지 브랜드인 사자(SAZA)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