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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안(器而庵)

이바라키현은 일본에서 2번째로 옻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며 생산의 중심지가 다이고정입니다. 다이고 옻은 높은 투명도와 고급스러운 광택이 특징이며 매우 희소한 것입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다이고 옻의 매력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설립된 브랜드가 “기지안(器而庵)”입니다.
기지안에서는 옻나무 재배부터 옻의 정제, 목지 만들기, 옻 입히기, 칠기 판매까지 일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의 일부는 낡은 공창고를 활용한 갤러리 겸 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할 수록 광택이 생기며 투명도가 높아져 색깔도 선명해지는 다이고 옻의 식기는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히메가타키 사과원

이바라키현 북서부에 위치하는 다이고정은 기후를 살린 사과 재배가 활발합니다. 이 지역에서 수확된 사과는 “오쿠쿠지 사과”라고 불리며 싱싱하고 달콤한 과즙이 가득합니다.

그런 오쿠쿠지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 중 하나가 구지강과 쓰키마치 폭포 사이에 있는 “히메가타키 사과원”입니다. 이곳에서는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정성껏 가꾸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사과 따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꿀이 가득한 사과를 따자마자 맛볼 수 있습니다. 직접 수확한 사과는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개원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이겐지/모미지데라(永源寺/もみじ寺)

에이겐지(永源寺)는 1446년에 창건되어 일본 칠복신의 일주인 예능의 신 “벤자이텐”을 모시는 사원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일본어로 "모미지")을 바라볼 수 있으므로 별명 “모미지데라(もみじ寺)”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에이겐지에서는 매년 10월말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11월초부터 11월 중순 무렵에 걸쳐 절정을 맞이합니다. 경내를 채우는 단풍이 장대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에이겐진는 고지대에 있어, 다이고의 마을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