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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미가우라 관광 유람선(라쿠스 마리나 『화이트 아이리스호』)

가스미가우라 호수를 쾌속으로 질주하는 86명 정원의 넓은 유람선입니다. 쓰쿠바산, 아부쿠마(阿武隈) 산맥을 비롯하여 맑은 날에는 닛코렌잔(日光連山)의 남체산(男体山)과 후지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연회선, 전세선, 이타코 창포축제 계약선, 런치 크루즈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라카사 만등

직경 5m, 높이 6m의 큰 가라카사<唐傘 (종이우산)>에 폭죽을 장치하고 점화하면 폭포와 같이 쏟아지는 불꽃은 현대의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처럼 화려합니다. 우선 도화선인 쓰나비(綱火)에 점화하면 불꽃이 약 100 m의 거리를 달려,지우산의 정점에 설치된 ‘야쓰구치(八つ口)’라고 하는 상자 안의 폭죽이 점화 됩니다. 거기로부터 사방팔방으로 불꽃이 흩날립니다. 이어 불꽃은 지우산의 주위에 매달려 있는 제등에 불을 붙이고 그 다음에 ‘손 버튼’에 이르러 마치 지우산이 비를 맞고 있는 듯한 장려한 불꽃이 약 7분간에 걸쳐 떨어집니다

후지미즈카 고분 공원

후지미즈카 고분 공원은 가스미가우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구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고분이라는 주로 3~7세기에 만들어졌던 흙을 쌓아 만든 봉분이 여러 개 있습니다. 공원의 중심에 있는 가장 큰 고분은 축조시기가 6세기 초로 추정되는 전방후원분(※)으로 봉분 전체 길이는 78m에 달해 현내 유수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름 그대로 봉분 위에서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구릉 아래 전시관에는 주변 고분에서 출토된 집모양 하니와(※)와 원통 하니와 외에도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하니와 및 발굴조사 설명패널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셔널 사이클 루트의 쓰쿠바 가스미가우라 린린 로드와 가까워 일본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추천하는 들르는 장소입니다.

※전방후원분:전면이 방형(方形, 네모꼴)이고 후면이 원형인 형태의 무덤으로, 고대 일본 고분 양식의 하나
※하니와:흙으로 빚어 만든 토기의 일종으로 갖가지 인물이나 동물·기물(器物) 등을 만들어 거대한 봉토분 주변에 둘러놓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