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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카사 만등

직경 5m, 높이 6m의 큰 가라카사<唐傘 (종이우산)>에 폭죽을 장치하고 점화하면 폭포와 같이 쏟아지는 불꽃은 현대의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처럼 화려합니다. 우선 도화선인 쓰나비(綱火)에 점화하면 불꽃이 약 100 m의 거리를 달려,지우산의 정점에 설치된 ‘야쓰구치(八つ口)’라고 하는 상자 안의 폭죽이 점화 됩니다. 거기로부터 사방팔방으로 불꽃이 흩날립니다. 이어 불꽃은 지우산의 주위에 매달려 있는 제등에 불을 붙이고 그 다음에 ‘손 버튼’에 이르러 마치 지우산이 비를 맞고 있는 듯한 장려한 불꽃이 약 7분간에 걸쳐 떨어집니다

히라사와 관아 유적

‘히라사와 관아 유적’은 지금부터 천년 이상 전의 나라(710-794)・헤이안 시대(794-1185)에 있었던 관청의 터로 알려진 유적으로, 국가 사적에 지정되었습니다.
히라사와는 유적이 있는 장소의 지명으로 관아를 의미하는 단어로 히라사와 관아 유적에서는 세금이었던 벼가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굴 조사에서 나라・헤이안 시대의 건물터 약 60채와 큰 도랑과 울타리의 흔적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각기 구조가 다른 건물이 세 채 복원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의 건축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내셔널 사이클 루트, 린린 로드 근처에 있어 사이클링 할 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우시쿠 샤토

1903년 개설된 와인 양조장으로 당시 유행하던 유럽과 일본의 양식을 모두 접목한 벽돌 건물이 특징.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와인 양조장 시설로서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넓은 원내에는 와인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100년 이상 전에 지어진 벽돌 건물의 와인 저장고를 개조한 레스토랑과 와인, 과자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당시 와인 저장에 사용된 나무통과 도구,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와인 통, 포스터와 사진 등, 일본의 와인 만들기와 우시쿠 샤토의 역사에 관한 자료 박물관도 있습니다. 또한 원내에는 분수와 삼림, 꽃밭 등도 있어 산책을 즐기는 것 외에도 바비큐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