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호시이모 신사 / 호리데 신사

호리데 신사와 호시이모 신사는 아지가우라 해안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리데’는 일본어로 ‘호리다스(파내다. 찾아내다)’란 단어가 기원입니다. 1663년에 지역의 사람들은 주변에서 갑옷, 창, 검 등을 발굴해 그것을 모시기 위해 작은 사원을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수년 후에 당시 미토번(현재 이바라키 중부, 북부에 있던 번)을 통치하던 역사적인 인물인 도쿠가와 미쓰쿠니에 의해 오래된 거울은 본납되어 신사의 신체가 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된 물건들도 거울도 땅에서 찾아낸 것으로 신사는 ‘호리데’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학문과 액운을 제거하는 신이 있는 하치후쿠진(八幡神)을 모시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호리데 신사의 경내에 호시이모 신사가 지어졌습니다. 이바라키현은 말린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국내 1위로 신사가 위치한 히타치나카시는 가장 번성한 생산지입니다. 일본어로 호시

도쿠가와 뮤지엄(徳川ミュージアム)

도쿠가와 뮤지엄(徳川ミュージアム)은 미토 도쿠가와 13대 당주 도쿠가와 구니유키공이 전래의 다이묘 도구나 고문서를 기증하고 설립한 (재)스이후 메이토쿠회의 박물관으로 1977년(쇼와5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소장품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공의 유품인 슨푸오와케모노(駿府御分物)를 중심으로 이에야스공의 아들인 초대 요리후사공, 2대 미츠쿠니 역대 방주 등 그의 가족의 애장품이 가보 3만점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지 내에 있는 쇼코칸문고 수장의 대일본사 초고본이나 그 편찬을 위해서 전국에서 모은 고문서 약 3만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이묘 특히 미토 도쿠가와가의 집대성한 사료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사진:도쿠가와 뮤지엄 제공

사카쓰라 이소사키 신사

856년에 창건된 사카쓰라 이소사키 신사는 병이 낫는 것과 건강과 장수를 부르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신사를 찾는 사람들 중에서 복권 고액 당첨자가 많이 나와 금전운이 올라간다는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옆 마을인 오아라이정에 있는 해안의 바위에 서 있는 도리이가 유명한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와는 형제 신사입니다.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에서는 일본의 건국 신인 오쿠니누시노 미코토를 모신 반면, 사카쓰라 이소사키 신사에서는 이 건국 신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스쿠나히코나라는 신을 모십니다.
이곳의 매력은 참배길 양 옆에 300년 이상 된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우거진 아름다운 나무 숲입니다. 이 나무 숲은 이바라키현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참배길 끝은 마치 이 세계로 유인되는 듯한 공간으로 사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스폿입니다. 옆에는 바다가 보이는 도리이가 있으며, 6월에는 수국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