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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즈카 고분 공원

후지미즈카 고분 공원은 가스미가우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구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고분이라는 주로 3~7세기에 만들어졌던 흙을 쌓아 만든 봉분이 여러 개 있습니다. 공원의 중심에 있는 가장 큰 고분은 축조시기가 6세기 초로 추정되는 전방후원분(※)으로 봉분 전체 길이는 78m에 달해 현내 유수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름 그대로 봉분 위에서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구릉 아래 전시관에는 주변 고분에서 출토된 집모양 하니와(※)와 원통 하니와 외에도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하니와 및 발굴조사 설명패널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셔널 사이클 루트의 쓰쿠바 가스미가우라 린린 로드와 가까워 일본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추천하는 들르는 장소입니다.

※전방후원분:전면이 방형(方形, 네모꼴)이고 후면이 원형인 형태의 무덤으로, 고대 일본 고분 양식의 하나
※하니와:흙으로 빚어 만든 토기의 일종으로 갖가지 인물이나 동물·기물(器物) 등을 만들어 거대한 봉토분 주변에 둘러놓은 것.

아유미자키 공원

아유미자키 공원은 내셔널 사이클 루트인 쓰쿠바 가스미가우라 린린로드에 인접해 있어 일본 제2위 호수 면적을 자랑하는 가스미가우라의 장대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내에는 향토 자료관과 수족관, 삼림공원, 에도시대의 민가원(民家園)과 고민가 ‘아유미 안’ 등이 있습니다. 수족관에는 약 110여종, 1,500여 마리의 가스미가우라 어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수족관 외부에는 작은 전망대과 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유미 안’에는 다실과 좌식 공간이 있어 말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 떨어진 언덕을 올라간 곳에 위치한 아유미자키 전망대는 경치가 좋아 이바라키 100경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사키하마 굴 화석상

‘사키하마 굴 화석상・요코아나 고분군’은 약 13만년 부터 12만년 전에 이 지역이 해저였던 떄에 형성된 굴 화석이 퇴적된 지층이 노출된 장소입니다. 6~7세기의 고분시대 후기에 이 장소는 요코아나 무덤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요코아나 무덤은 17기 발견되어 관을 안치하는 장소가 분묘로 들어가 정면에만 있는 것과 정면과 좌우로 총 3곳인 것 등,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내셔널 사이클 루트, 린린로드와 가까운 곳에 있어 일본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 사이클링 시에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