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라쿠엔
가나자와의 겐로쿠엔, 오카야마의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 중의 하나로 꼽히는 ‘가이라쿠엔(偕楽園)’. 에도시대(江戸時代) 1842년(덴포 13년) 7월에 미토 번(水戸藩) 제9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아키(徳川斉昭)가 백성의 휴식 장소로서 만든 곳입니다. 가이라쿠엔에는 약100품종, 3,0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향기롭게 초봄을 알려 줍니다. 2월 20일부터 3월 31일 까지 ‘매화 축제’로 시작하여 벚꽃, 진달래, 가을에는 싸리, 계절마다 정원 내의 꽃들이 계절을 알려 줍니다. (사진은 초봄의 매화림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