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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공원(亀城公園)

쓰치우라시의 역사적 상징이며 쓰치우라성의 일부를 정비한 공원입니다. 무로마치 시대 후기(1429～40년)에 축성된 성은 물에 떠다니는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거북이 성(亀城)’('기조'는 '거북이 성'이라는 뜻)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공원도 ‘거북이 성 공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 지정 천연기념물인 모밀잣밤나무와 잔디 광장 등이 있습니다. 누문과 하문 등, 옛 성의 모습을 전하는 역사유산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요시다 농원

이바라키현은 일본 1위 연근 생산지로 가스미가우라 주변에서 특히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요시다 농원은 연근 농가 중 하나로 연근 외에 '연잎차'나 연근 가공 식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농약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환경에도 몸에도 좋은 연근 재배에 힘쓰고 있습니다. 조림이나 볶음,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연근은 비타민C, 탄닌, 칼륨, 식이섬유 등 영양가가 높고 다방면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잎차는 부종과 변비에 대한 효과, 체내의 불필요한 것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 피부 미용 효과도 기대됩니다.
요시다 농원에서는 연근밭을 견학하거나 선물로 연근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연근은 신선할 때 먹어야 하므로 구입을 하고싶은 경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합니다.
또한 농원은 내셔널 사이클 루트, 린린 로드 근처에 있어 사이클링 할 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가라카사 만등

직경 5m, 높이 6m의 큰 가라카사<唐傘 (종이우산)>에 폭죽을 장치하고 점화하면 폭포와 같이 쏟아지는 불꽃은 현대의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처럼 화려합니다. 우선 도화선인 쓰나비(綱火)에 점화하면 불꽃이 약 100 m의 거리를 달려,지우산의 정점에 설치된 ‘야쓰구치(八つ口)’라고 하는 상자 안의 폭죽이 점화 됩니다. 거기로부터 사방팔방으로 불꽃이 흩날립니다. 이어 불꽃은 지우산의 주위에 매달려 있는 제등에 불을 붙이고 그 다음에 ‘손 버튼’에 이르러 마치 지우산이 비를 맞고 있는 듯한 장려한 불꽃이 약 7분간에 걸쳐 떨어집니다